저서 교수신간-밥심으로 사는 나라(박영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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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으로 사는 나라
지은이 박영돈
출판사 IVP
■ 책 소개
주기도에 담긴 신학을 회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쓴 주기도 강해서다. 신학교에서 20년 넘게 교의학 교수로서 구원론과 성령론을 가르쳤고 현재 작은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목회를 하고 있는 저자가, 기도의 훈련을 갈망하는 혹은 기도의 영광에 눈뜨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책을 썼다.
저자는 주기도의 두 기둥이 ‘하나님 나라’와 ‘밥’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밥 문제에 발목이 잡혀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지 못한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심으로써 생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게 하신다. 즉, 하나님 나라와 밥은 충돌하는 맞수이자 함께 가는 단짝이다.
주기도에서 이 둘의 관계를 이해하고 주기도의 참 의미를 따라 기도할 때,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하여져서 기도하는 삶,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삶을 살게 되고, 갈 길을 잃어 버린 한국 교회는 회복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다.
■ 차례
머리말
주기도의 서론: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1. 우리에게 찾아온 주기도
주기도의 첫마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2. 우리 아버지 (1)
3. 우리 아버지 (2)
4.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첫 번째 간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5. 아름다운 그 이름
두 번째 간구: 나라가 임하시고
6. 가고 싶은 나라
7. 그 나라에서 살아가기
8. 두 나라의 시민으로 살기
9.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 살기
세 번째 간구: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0. 하늘과 땅의 입맞춤
네 번째 간구: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1. 하나님 나라, 밥심으로 산다 (1)
12. 하나님 나라, 밥심으로 산다 (2)
다섯 번째 간구: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고
13. 하나님 나라, 회심으로 산다 (1)
14. 하나님 나라, 회심으로 산다 (2)
여섯 번째 간구: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15. 하나님 나라, 시험을 헤치며 산다
16. 하나님 나라를 향한 출정
송영: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습니다 아멘
17. 주기도의 종점
18. 아멘
참고 도서
■ 지은이 소개
박영돈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의 풀러 신학교(MAT), 칼빈 신학교(Th.M.), 예일 대학교(STM), 웨스트민스터 신학교(Ph.D.)에서 공부했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의학 교수로 22년간 구원론, 성령론 등을 가르쳤으며 현재 서울 작은목자들교회 담임목사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 『일그러진 한국 교회의 얼굴』 『톰 라이트 칭의론 다시 읽기』 『시대 묵상』(이상 IVP), 『성령 충만, 실패한 이들을 위한 은혜』(SFC출판부), 『별들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복있는사람), 『성령을 설교하다』(공저, 고려신학대학원) 등이 있다.
■ 출판사 리뷰
주기도의 핵심은 밥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절박한 필요인 양식을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일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결국 일용할 양식은 진정한 밥인 예수님께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_본문 중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의 정신을 되살려 기도해야 한다.
이 책은 이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성령을 구하도록 이끌어 준다.” _이찬수(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주기도에 담긴 신학을 회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쓴 주기도 강해서다. 주기도에 관한 양서들이 많음에도 이 책은 특별한 의미와 필요를 지닌다. 이 책의 저자는 신학교에서 20년 넘게 교의학 교수로서 구원론과 성령론을 가르쳤고 현재 작은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목회를 하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특징이 이 책에 잘 담겨 있다. 즉, 신학자이자 목회자로서 기존의 주기도를 다룬 책들에서 좋은 것을 선별하여 정리하고, 동시에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필요와 교회의 현실을 살펴 설명해 냄으로써, 주기도의 참 뜻과 깊이를 알 수 있게 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특권과 삶의 방식을 누리게 하는 주기도
주기도는 여섯 개의 간구로 구성되고 이는 세 개의 당신 청원, 세 개의 우리 청원으로 나뉜다. 저자는 각각의 청원을 세밀하게 살피는 동시에, 주기도의 핵심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라는 말씀에 요약되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이 모든 것’은 곧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다. 이는 주기도의 두 기둥이 ‘하나님 나라’와 ‘밥’으로 요약될 수 있음을 뜻한다. 주기도에서 이 둘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밥 문제에 발목이 잡혀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지 못한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심으로써 생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게 하신다. 즉, 하나님 나라와 밥은 충돌하는 맞수이자 함께 가는 단짝이다. 내세가 아닌 지금 이곳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와, 지금 여기에서 땅에 발 딛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밥에 대한 이야기는, 일상이 강조되는 최근의 흐름과 더불어 한국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삶에서 드러내야 할 믿음에 대한 도전에 대해서도 중요한 통찰을 준다.
개인과 교회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 수록
특별히 각 장 끝에는 ‘함께 드리는 기도’를 수록하여 개인이나 그룹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개인과 공동체가 주기도를 따라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려 주는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기도의 깊이가 확장되고 열정이 회복되도록 돕는다. 그리하여 주기도의 참 의미를 따라 기도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하여져서 기도하는 삶,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삶을 살게 되고, 갈 길을 잃어 버린 한국 교회는 회복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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