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윤희구 목사와 가족, 고려신학대학원에 발전헌금 및 중식비 1천 3백만 원 기탁

창원한빛교회 원로목사 윤희구 목사와 가족들은 지난 5월 22일(수) 고려신학대학원을 방문하여 발전헌금 1천만원과 신학생 식사비 300만원을 최승락 원장에게 전달하였다.

윤희구 목사는 2015년에 은퇴하면서 다음세대와 미래교회 인재양성을 위해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에 각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신학교를 방문하며 신학생 식사 대접과 발전헌금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경건회는 3대가 함께 경건회 순서를 맡아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신대원 1학년 김정인 학생(윤희구 목사 외손자)의 기도, 윤희구 목사의 아들 윤수민 목사가 ‘성령의 은사가 있는가(고전12:1-1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후 윤희구 목사가 축도하였다.

최승락 원장은 윤희구 목사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패를 전달하면서 “가족들이 함께 신학교를 방문하여 발전헌금을 전달하고 3대가 함께 경건회 순서를 맡아 진행하는 것은 신학교의 첫 사례”라면서 “시대적 상황이 녹녹치 않은 가운데서 이번 윤희구 목사님 가족들의 방문은 참으로 큰 위로와 귀감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희구 목사의 사위인 김상훈 목사(대구성동교회)는 “3대 째 목회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윤희구 목사님의 영향력이 지대하다. 강단에서 뿐만아니라 삶 속에서도 본이 되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희구 목사는 “다들 목회가 어렵고 힘들다고들 하는데 저는 참 재미있었다. 제자 삼는 사역을 통해 성도들과 함께 성숙되어 가는 모든 과정들이 저에게는 은혜와 기쁨의 현장이었다"고 술회하면서 "더 좋은 사역자가 되기 위해 신학교 3년 동안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