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감사와 나눔의 현장, 고려신학대학원 원우회 스승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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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학대학원 원우회에서는 지난 5월 12일(수) 코로나로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다음 세대와 교회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는 신학교 교수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스승의날 행사를 가졌다.
고려신학대학원 76대 원우회(식구)에서 교수들에게 선물과 꽃을 전달하였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든 영상도 시청하였다. 특히 교수들의 가르침을 따라 목회와 학업 현장에서 성실히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 있는 졸업생들(김수연 목사, 최한림 목사, 하늘샘 강도사)의 영상은 참여한 분들에게 도전과 감동을 선사했다.
신원하 원장은 “모든 신학대학원이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교단과 우리 신학교에 자비를 베푸셔서 이렇게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시고 현재까지 어려움이 없도록 붙들어 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마음이 담긴 동영상과 축복을 받으니 더욱 감동이 되고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우회장 김남언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최선을 다해 가르쳐주시는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온 원우가 학교에 함께 모여 교수님들께 배우고 공부하는 시간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자”라고 말했다.
영상 시청 이후,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여한 재학생들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스승의 은혜’를 불렀고 2022년 정년 퇴임하는 변종길 교수의 소감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변종길 교수 “지난 30년 동안 스승의 날 행사를 경험했는데 오늘은 특별히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감회가 더 새롭다. 앞으로 공식적인 행사에는 볼 수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찾아오시면 차와 선물을 제가 대접하겠다. 지난 30년 동안 스승의 날 행사를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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