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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목사회(이경열, 나종석, 정남철 김득진 은퇴목사) 고려신학대학원에 4백만원 장학금 전달

 일선 목회에서 은퇴한 이경열 목사(경남남부노회), 나종석 목사(경남남부노회), 정남철 목사(진주노회), 김득진 목사(남마산노회)는 매월 소정의 금액을 조금씩 모아 작년 처음으로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지난 2018년 2월 28일(화) 고려신학대학원 개강 입학식에 참석하여 신대원 후배들을 위해 모여진 올해는 100만원 늘려 4백만원을 신학과(M.Div.) 2학년 이수미, 최찬영 전도사에게 각각 200만원씩 지급하였다.

이경열 목사는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올해는 4명의 목사들이 장학금을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며, 이 시대의 참된 영성, 지성과 실력을 겸비한 목회자를 배출하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작은 돈이라도 아쉬운 상황에 있는 은퇴한 목사들이 이런 방식으로 장학금을 마련하여 모교에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전달한 것은 흔치 않은 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