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교수신간 - 번영복음의 속임수(권수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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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복음의 속임수
지은이 권수경
출판사 SFC(학생신앙운동)
대형교회의 비리와 세습, 무엇이 원인인가?
한국교회에 만연한 번영복음의 실체를 파헤치다
한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마땅한 한국교회가 오히려 두드러지는 부도덕함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대외적 평판에 큰 영향을 끼치는 대형교회들에서 비리와 세습으로 말미암은 문제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한국교회 내부에서도 자정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으나, 그에 못지않게 자정을 방해하는 활동 역시 활발하여 한국교회의 미래가 계속해서 어둡게만 보이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대형교회들이 비리와 세습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논리들은 얼핏 기독교적인 내용 같아 보여서 많은 성도들이 속아 넘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유명 목사들이 주장해 왔고 교계에 널리 퍼져 있는 사상들이 과연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인지, 아니면 무덤을 꾸미려 회칠하는 것인지 밝히는 일이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그러한 목적에서 이른바 번영복음, 번영신학을 성경에 비추어 그 정체를 낱낱이 드러낸다.
한국교회에 만연한 번영복음의 실체를 파헤치다
한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마땅한 한국교회가 오히려 두드러지는 부도덕함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대외적 평판에 큰 영향을 끼치는 대형교회들에서 비리와 세습으로 말미암은 문제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한국교회 내부에서도 자정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으나, 그에 못지않게 자정을 방해하는 활동 역시 활발하여 한국교회의 미래가 계속해서 어둡게만 보이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대형교회들이 비리와 세습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논리들은 얼핏 기독교적인 내용 같아 보여서 많은 성도들이 속아 넘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유명 목사들이 주장해 왔고 교계에 널리 퍼져 있는 사상들이 과연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인지, 아니면 무덤을 꾸미려 회칠하는 것인지 밝히는 일이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그러한 목적에서 이른바 번영복음, 번영신학을 성경에 비추어 그 정체를 낱낱이 드러낸다.
번영복음은 참 오랫동안 교회의 강단을 지배해 왔습니다. 그 번영복음의 실상을 이 책은 잘 드러내 줍니다. 번영복음은 복음의 이름으로 전파되었기에 의심하는 이가 거의 없었고, 타락한 자아와 이기적 욕망을 긍정하도록 가르쳤기에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그 화려한 번영복음 속에는 은밀한 기만의 누룩이 있었음을 잘 몰랐습니다. 유사 복음 속에 섞인 비복음적 누룩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함으로 치른 대가는 실로 매우 컸습니다. 이 책은 번영복음이 만든 복음의 왜곡이 교회에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었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겉으로는 교회가 번영하는 것 같았지만, 안으로는 쇠락하였고, 겉으로는 세상 곳곳에 교회당이 높이 세워졌지만, 그 교회들은 세상이란 바다 속으로 서서히 침몰하였고, 세상을 선도하기 보다는 세상의 한 부속물처럼 된 것입니다. 그 원인은 종교개혁 당시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복음의 왜곡이었습니다. 해답도 그 당시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참된 복음의 횃불을 드는 것입니다. 이 책은 사실 진작 나왔어야 했습니다. 이제라도 이 책에서 울려 퍼지고 있는 시대를 향한 적실한 예언자적 외침이 널리 들리기를 바랍니다.
- 정현구 / 목사(서울영동교회)
‘번영복음’은 ‘검은 백조’ 혹은 ‘동그란 네모’ 같은 모순어법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번영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복된 삶이다. 그런데 이 책이 치밀하게 분석하듯이 미국과 한국의 두 나라 교회에서만 유독 기승을 부리는 번영복음은 번영과 복음을 억지로 끼워 맞춘 기만적인 모순어법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교회가 교세가 커져갈수록 왜 반사회적 반성경적인 괴수처럼 변질되었는가를 치밀하게 분석하는 아주 독창적인 연구서이다. 신학이 얼마나 고결한 인문사회학적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가를 예시하는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번영복음의 뿌리가 힌두교 사상과 서양 근세의 범신론에 있다는 주장이다. 2장은 한국교회에서는 처음으로 발표된 신학적 통찰을 가득 담고 있다. 전체적으로 400여 쪽의 묵직한 책이지만 문체가 명료하고 논리가 조리정연하여 잘 읽힌다. 이 책을 끝까지 읽어 본 독자들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예언자적 어조 때문에 찔림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 책이 음울하고 비관적인 한국교회의 그림자만 추적하는 냉철한 진단서가 아니라 주님의 몸인 교회와 그것에게 위탁된 고귀한 사명을 부단히 상기시키는 따뜻한 책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 김회권 /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
- 정현구 / 목사(서울영동교회)
‘번영복음’은 ‘검은 백조’ 혹은 ‘동그란 네모’ 같은 모순어법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번영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복된 삶이다. 그런데 이 책이 치밀하게 분석하듯이 미국과 한국의 두 나라 교회에서만 유독 기승을 부리는 번영복음은 번영과 복음을 억지로 끼워 맞춘 기만적인 모순어법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교회가 교세가 커져갈수록 왜 반사회적 반성경적인 괴수처럼 변질되었는가를 치밀하게 분석하는 아주 독창적인 연구서이다. 신학이 얼마나 고결한 인문사회학적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가를 예시하는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번영복음의 뿌리가 힌두교 사상과 서양 근세의 범신론에 있다는 주장이다. 2장은 한국교회에서는 처음으로 발표된 신학적 통찰을 가득 담고 있다. 전체적으로 400여 쪽의 묵직한 책이지만 문체가 명료하고 논리가 조리정연하여 잘 읽힌다. 이 책을 끝까지 읽어 본 독자들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예언자적 어조 때문에 찔림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 책이 음울하고 비관적인 한국교회의 그림자만 추적하는 냉철한 진단서가 아니라 주님의 몸인 교회와 그것에게 위탁된 고귀한 사명을 부단히 상기시키는 따뜻한 책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 김회권 /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
추천사 9
prologue 오늘날 번영복음을 논하는 이유 11
제1장 번영복음과 성경 45
제2장 번영복음의 사상적 기초 119
제3장 필의 ‘원조’ 번영복음 169
제4장 슐러의 한판 뒤집기 215
제5장 조용기의 ‘고차원’ 번영복음 273
제6장 번영복음의 ‘민낯’ 오스틴 363
epilogue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사모하며 397
참고 문헌 419
prologue 오늘날 번영복음을 논하는 이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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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번영복음의 사상적 기초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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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슐러의 한판 뒤집기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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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경 [저]
저자 권수경 목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M.Div.)을 공부했다. 1991년 도미하여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철학신학 전공으로 신학석사(STM) 학위를, 예일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종교철학을 전공하여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박사 과정과 더불어 전임 목회도 병행하여 코네티컷 한인교회에서 4년, 그리니치 한인교회에서 17년을 담임목사로 일했다. 현재는 귀국하여 모교인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조직신학, 변증학, 현대 문화 및 사상 등이며, 특히 다른 종교 및 문화와 구분되는 기독교 복음의 유일성을 규명하는 작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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