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교수신간-미래 교회교육 지도 그리기(문화랑 교수)
페이지 정보
본문
미래 교회교육 지도 그리기
지은이 문화랑
출판사 생명의말씀사
■ 출판사 서평
전대미문의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을 통과하고 있는 한국 교회에
희망찬 다음 세대는 가능한가?
예배 교육, 가정 교육, 부모 교육, 교사 교육을 통한
새로운 교회교육 생태계의 비전을 보여 주는 책!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공동체성과 예배 모임을 강조하는 우리의 교회들은 더 힘이 드는 상황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힘에 부쳤던 ‘교회학교’는 더 휘청거린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독교 교육과 함께 예배학을 전공한, 예배와 교육 분야 전문가인 저자는 한국 교회의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지속가능한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미래 교회교육의 지도’를 그려냈다.
그렇다면 급변하는 시대, 변화하는 교육 생태계에서 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지금이라도 성도들과 그 자녀들을 기독교적 관점으로 철저하게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외적인 어려움이 다가올수록, 우리는 내적인 결속을 통해 그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작금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교회교육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마치 지도를 그리듯이 세세히 다루어 나갈 것이다 .
이를 위해 저자가 제안하는 새로운 교회교육 생태계의 주축은 전인적이고 통전적인 신앙 교육 및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을 빚어내는 ‘형성적’ 교육 패러다임이다. 이론과 실제를 넘나들며 제시되는 대안들은 현장성과 적실성이 있기에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 저자는 ‘학자는 교회 현장을 알아야 하며, 교회 현장은 학자들이 주장하는 바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호 간의 열린 마음만이 새로운 길을 연다.
이 책 제1부에서는 현실을 진단한다.
이를 위해 우선,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교육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실제 교회학교 사역자 50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 조사해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리했다(부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학교 트렌드” 설문 조사 통계 및 정리 참고).
제2부에서는 이론 및 대안을 제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교육학과 예배신학의 관점에서 논지를 전개한다. 특히 개인의 신앙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가정 교육, 교회학교, 부모, 교사, 예배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무엇보다 통전적이고 형성적인 교육으로 발돋움하려면 이 요소들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를 알아본다.
이 책은 교육학과 예배학의 주요 원리를 활용하되 교회학교 교사, 부모, 평신도도 쉽게 이해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간명하게 논지를 전개하고 있다.
교회들마다 고심이 깊다. 우리 교회 교회학교, 어떻게 할 것인가? 당장 눈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이 책은 필수지만,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다. ‘우리 교회만의’ 교회교육 지도를 그리며 목적지를 향해 한길을 걷는 혜안을 주는 데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천편일률적이고 응급처방식 대안으로는 한계가 있다. 『미래 교회교육 지도 그리기』를 통해 우리 교회에 꼭 맞는, 우리 교회만의 ‘맞춤형 교회교육 지도’를 그리기 시작하자! 늦지 않았다. 지금 시작하라!
■ 목차
추천사
저자 서문
프롤로그
PART 1 코로나 이후의 교회교육 생태계
코로나19와 사회·경제적 정황
코로나 시대, 한국 교회가 처한 상황
코로나19와 교회교육 생태계의 변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학교 트렌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한 교회학교 전망
PART 2 종교적 잠재력과 능력을 고려하라
잠재력에 주목하라
암묵적 지식을 기억하라
1장 정보 전달인가, 신앙 형성인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 변화의 필요성 | 신앙의 형성적 차원을 강조하는 교육 | 교회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2장 예배와 교회교육을 함께 고려한 큰 그림을 그리라
예배와 교회교육의 관계 | 예배와 교회교육을 연결하는 큰 그림 | 새롭게 재건하는 예배와 교회교육
3장 예배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예배가 거룩한 습관이 되게 하라 | 예배의 감격을 맛보게 하라 | 예배의 다양한 요소를 가르치라 | 다양한 활동으로 배우는 예배
4장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가정예배를 드리라 | 잠자기 전, 대화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라 |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라 | 존경할 만한 부모가 되라 | 교회학교와 동역하라
5장 부모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부모로 자라는 시간 | 가정에서 부모가 가르쳐야 할 5가지 | 자녀를 양육하는 성도를 향한 교회의 역할
6장 교회학교 교사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교사의 역할, 왜 중요한가? | Why? 왜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하는가? | How? 어떻게 교사를 교육할 것인가? | 교사의 전문성을 돕기 위한 아이디어 | 교사의 공동체성을 돕기 위한 아이디어
7장 경이와 창의가 함께하는 교회교육
학습자의 ‘경이’에 대한 감각을 존중하라 | 창의적인 교회교육 | 레트로와 뉴트로 사이에서
에필로그
부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학교 트렌드” 설문 조사 통계 및 정리
참고문헌
주
본문중에서
저는 5년 동안 학문에 정진했을 뿐 아니라 미국의 여러 교회를 탐방하며 보다 현실감 있는 공부를 했습니다. 책상에 앉아 연구하는 시간만큼이나, 현장을 관찰하며 교회와 교육부서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움직이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은 큰 배움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현장의 경험이 지금의 저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음을 확신합니다. 이론과 실천은 밀접한 관계를 지녔을 뿐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며, 실천 속에 이론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_저자 서문 중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나와 가족, 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일같이 어두운 소식으로 도배된 뉴스와 여러 학자들의 비관적인 전망은 사람들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4차 산업혁명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경제와 산업 전반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 공학, 사물 인터넷, 나노 기술, 3D 프린팅, 생명 공학 등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교육 시스템의 변화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일반 교육의 변화는 결국 교회교육의 변화를 요청하게 될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교계의 많은 학자들과 일선의 사역자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들을 나름 제시하고 있다.
때로는 우리가 코뿔소와 같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코뿔소는 평균 시속 50킬로미터로 달리지만 시력이 극도로 나빠, 열심히는 뛰는데 종종 목표물과 상관이 없는 다른 사물과 부딪치곤 한다. 문제는 속력이 아니라 방향이다. 이 책은 교회교육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마치 지도를 그리듯 세세히 다룰 것이다. _p. 27
것이다. _p. 27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교육 생태계는 급변하고 있다. 먼저 교회교육의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인적, 물적 자원이 충분한 몇몇 교회들이 성공 사례를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작은 교회들은 너무나도 힘겨워한다.
온・오프라인 플랫폼 논쟁이 뜨겁다. 교회교육 영역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지금껏 우리가 강조했던 성경의 진리와 신앙고백을 주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온라인 환경에서 다양한 패턴으로 배울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예배의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 코로나 이후 ‘주일 성수’, ‘공동체와 회집의 중요성’에 대한 성도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모임의 중요성이 훼손되지 않으면서도 흩어져 사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견지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다음 세대를 살리자”라는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지금이 교회가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는 생각으로 새 시대의 교육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교육적 마인드와 가정에서의 역할이다. 앞으로 부모를 어떻게 교육하는가에 교회교육의 성패가 달려 있다. _p. 53
지식의 주입이 사람을 자동적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 기존의 정보 전달 중심적 교회교육에서 전인적이고 통전적이며 형성적인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이들에게도 종교적인 잠재력(religious potential)과 능력(ability)이 있다. 암묵적 지식 이론은 사람에게는 다양한 종류의 학습과 배움이 가능함을 보여 준다. 아이들의 종교적인 잠재력과 능력을 고려해 학습(learning)과 참여(participation)가 조화된 교회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 이런 관점 속에서 개인의 신앙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살펴야 한다. 그것은 ‘예배’, ‘교회학교’, ‘교사’, ‘가정’, ‘부모’다. 이 요소들은 긴밀한 관계 속에서 피교육자를 신앙인으로 변화시킨다. _p. 79
예배와 교회교육은 마치 뫼비우스의 띠같이 분리할 수 없으며 동시다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예배 속에 교육적 요소가 존재할 뿐 아니라, 교회교육을 통해 피교육자는 성숙한 예배자가 되어 다음번 예배에 참여한다. 지금까지 교회학교의 예배는 교회의 전통을 따르거나 교회 지도자들의 신학적 입장을 따르고, 교육은 프로그램 중심으로 부서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었다.
개교회에서는 예배와 교회교육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하며 실천해 나갈 수 있을까? 성공한 교회의 제도를 우리 교회에 이식한다 할지라도 자동적으로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 교회에 맞는 시스템은 무엇일까? 근래 원 포인트 통합 교육, 세대 통합 예배, 주일학교 사역 특징의 극대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개진되고 있다. 새롭게 재건하는 예배와 교회교육에 대한 필자의 12가지 제안들을 살펴보라. _p. 95
코로나 사태 이후 예배에 대한 개념, 공적 모임에 대한 소중함, 공동체에 대한 헌신 등과 같은 생각이 흔들리고 있다. 어떻게 하면 자녀의 마음에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정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할 수 있을까? 예배가 거룩한 습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배는 신앙을 몸과 마음에 새기는 일종의 훈련이다. 반복된 예배 참여를 통해 예배의 요소와 순서에 대한 지식이 우리 머리와 마음에 스며든다. 매주 우리는 예배를 드리면서 더욱 성장하며, 그다음 주에는 또 다른 사람이 되어 예배에 참여하게 된다. 예배는 신앙 형성과 발달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우리는 자녀들과 성도들에게 예배가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 단지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예배를 경험하게 하라. _p. 113
훌륭했던 신앙의 선진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자녀가 부모의 믿음과 신앙을 능가했다는 이야기를 성경에서 발견하기 어렵다. 자녀 교육은 부모의 기대와 욕심대로 되지 않는다.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가정 교육은 가정예배로부터 시작한다.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는 이 세상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신앙 성장의 기초가 된다. 가정예배는 꾸준함이 중요하다. 마치 매일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비타민처럼, 가정예배도 성실히 시행해야 한다. 반복되는 경험은 영적인 리듬을 형성한다. 잠자기 전, 아이들과 대화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라. 아이들이 존경할 만한 부모가 되라. 부모가 신앙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교회학교의 도움을 받으라. 가정과 교회학교의 연계는 매우 중요하다. _p. 129
보통 교회교육이라고 하면 자녀 세대를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그러나 교육을 받아야 할 1차 대상자는 바로 부모다. 부모가 먼저 교육을 받아야 가정의 신앙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고, 이것이 바로 교육의 실천으로 이어진다.
가정에서 부모는 자녀들에게 ‘예배의 소중함’을 가르쳐야 한다.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라. 삶을 통해서 가르치고 자녀와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지라. 마지막으로, 공동체 속에서 어울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개교회와 교단은 부모들이 자녀를 효과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도움을 줄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른 ‘자녀 양육 가이드북’과 같은 책들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_p. 143
초대교회의 유명한 교부 중 한 사람인 테르툴리아누스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신자는 태어나는가? 아니면 만들어지는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하나님이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고백한다. 그러므로 신자는 태어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신자는 만들어진다. 하나님은 목회자와 교사를 통해서 성도를 가르치신다. 그 결과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이르기까지 성장하게 된다. 그래서 교사의 역할은 무척 중요하다. 교사는 하나님이 부르신 ‘하나님의 동역자’다. 교사의 말 한마디가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고, 한 시대를 살리는 인물들을 세운다.
교사를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까? 개교회와 노회, 교단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교사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필요하다. 필자가 제시한 교사의 전문성을 돕기 위한 아이디어들, 교사의 공동체성을 돕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살펴보고 각자의 교회에 접목해 보라. 언택트 시대에도 교회학교 교사를 지속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라. _p. 161
교회학교는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에서 아이들의 창의성을 존중하고, 신앙생활 속에서 ‘경이’와 ‘창의’를 배양하는 교육 패턴으로 바꾸어야 한다. 학습자의 경이에 대한 감각을 존중해야 한다. 우리의 아이들은 교육을 받으며 경이를 느끼고 표현하는가? 여러분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고 있는가? 성경을 읽으며 마음속에 생기는 여러 의문들을 여러분과 대화를 통해 나누고 있는가?
바른 지식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가르쳐서 학생들의 마음에 신앙의 불이 꺼지지 않고, 영적인 성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즉, 다양한 교육 플랫폼과 방법을 고루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교회교육은 지성만을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예술 등을 접목한 총체적이고 통전적인 교육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교육은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지만, 과거와의 연속성이 없는 교육, 본질을 추구하지 않는 교육은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쉽게 허물어진다. 끊임없이 변화의 노력을 다해야 하지만 교회의 본질을 잊지 말라. _p. 177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그 씨앗은 교회교육으로부터 발아한다. 시대는 바뀌어도 말씀의 가치는 영원하듯, 본질에 충실한 교육으로 성도들을 정성껏 양육한다면 교회마다 귀한 성도와 믿음의 용사들이 계속해서 배출되리라 믿는다. 교회가 당면한 문제가 많지만, 조금만 넓게, 또 길게 바라봐 주면 좋겠다.
교회교육에 투자하면 과연 언제 그 열매를 거둘 수 있을까 생각하는 분도 꽤 많다. 그러나 교회교육의 열매는 꼭 오랜 시간이 흘러야만 맺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교회학교를 위한 관심과 투자로, 그 부모가 속한 장년부까지도 성장하는 경우를 많이 목도하지 않았는가? 성도는 태어나지만, 동시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교회는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교육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할 것이다. _에필로그 중에서
■ 저자소개
문화랑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존 위트블리트(John Witvliet)의 지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