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 문화랑 교수(예배학)의 논문 “The Influence of Liturgy on Human Memory: From the Perspective of Neuroscience”가 세계 예전학회(Societas liturgica)에서 연 2회 발간하는 예전학 분야의 국제전문학술지(SCOPUS) studia liturgica에 실렸다.
문화랑 교수 예전이 인간의 기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예전학과 신경과학(Neuroscience) 연구를 통해 그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무엇보다 거울 뉴런 연구, 에릭 캔델의 “habituation and sensitization” 실험, 분할뇌 실험등의 연구를 예전학에 접목하며, 인지적 지식과는 또 다른 차원의 지식이 존재하며, 그것이 인간의 형성에 큰 역할을 함을 밝혔다.
인간의 기억이 인간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그 정체성이 신앙형성의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침을 밝히는 것이 이 논문의 공헌이다. 간학문적 연구를 통해 추후에 세계 예전학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랑 교수는 북미 예전학회(NAAL)과 세계예전학회(societas liturgica) 정회원으로 세계적인 학자들과 교류하며 연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