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명의 신학생에게 고 김해영목사 영성장학금 1천2백6십만 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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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명의 신학생에게 고 김해영목사 영성장학금 1천2백6십만 원 후원
고 김해영 목사(울산동부교회 원로)의 유족들은 지난 5월 30일(목) 고려신학대학원 종강예배에 참석 총 21명의 신학생에게 2024학년도 1학기 영성장학금을 후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영성장학금은 고 김해영 목사가 신학생들의 기도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 1억원을 기탁함으로 조성되었고 김해영 목사의 소천 이후에도 아버지의 뜻을 이어 유족들이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승락 원장은 유족들에게 “목사님께서 눈물로 뿌려 놓으신 씨앗은 날이 갈수록 더욱 아름답게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그 귀한 마음과 애정어린 뜻을 잘 살려서 다음 세대의 영성 있는 신실한 목회자들을 잘 길러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해영 목사는 98년 당시 고려신학대학원 허순길 원장의 초청으로 공사 중인 천안캠퍼스 현장을 방문, 신학생들의 영성 훈련을 위한 산기도실 12개 조성에 대한 꿈을 마음에 품었다.
이후 다시 신학교를 방문 2004년부터 기도실 조성을 위해 수차례 학교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2007년 1차로 1억 2천만원을 후원하여 도서관 지하에 100평 규모의 고신영성원 기도실을 조성하였고, 2010년에 다시 1억 이상을 후원하여 학교 뒷산에 12개의 기도실을 조성하였다.
2011년에는 고려신학대학원 LED 간판 설치를 위해 5천 3백만 원을 후원하였고 신학생들의 기도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 1억원을 “영성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이처럼 2001년 은퇴한 이후 남은 평생 고려신학대학원 신학생들의 영성 훈련을 위해 헌신하며 그 생을 마감했다.
영성장학금 대상자: 21명(1인당 60만원)
1학년: 5명
박다니엘, 우재현, 황병진, 윤다일, 조승환
2학년: 7명
김세실, 여우람, 김성민, 전재훈, 조엘리야, 조수민, 이영학
3학년: 9명
김새롬, 방태환, 주회민, 김균하, 민경수, 박신숙, 강원혁, 박새힘,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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