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부노회(노회장 최성림 목사), 노회 산하 신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해 2천만 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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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부노회(노회장 최성림 목사), 노회 산하 신학생 전원장학생화 추진
“노회 산하 신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습니다.”
지난 8월 7일(수) 11시 거제교회에서는 고려신학대학원과 부산중부노회 신학생유치특별위원회(회장 인태웅 목사) 간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부산중부노회(노회장 최성림 목사)는 노회 산하 신학생유치특별위원회의 건의를 받아 들어 노회 산하 신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조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74회 총회에 ‘고려신학대학원 전체 목사후보생 등록금 전액 지원’을 청원하는 등 노회와 총회 차원에서 다음세대와 미래교회를 책임질 목회자 후보생 발굴과 양성에 전력하고 있다.
고려신학대학원(최승락 원장)은 부산중부노회 신학생유치특별위원회 위원들의 노고와 한마음으로 그 뜻을 받아 준 노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협력할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부산중부노회에서는 노회장 최성림 목사, 신학생유치특별위원으로 인태웅 목사, 강연만 목사, 오광렬 목사, 이형섭 목사, 김윤수 장로가 참석하였고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최승락 원장, 조광현 기획처장, 조진호 사무부처장, 김정주 기획팀장이 참석하였다.
최승락 원장은 “청년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기독 청년의 감소 등으로 고신총회 산하 교회의 지원자 수는 2013년 209명에서 10년이 지난 2023년 현재 60명(2024년은 75명)으로 급감하였고 현실을 반영하듯 당장 각 노회 산하 교회들이 전도사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와 교회를 이끌 목회자 수급의 어려움이라는 더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 향후 목회자의 은퇴 수에 비해 현재 신학생 졸업자의 수는 현저히 작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10년 이후에는 고신교회 내 대형교회들을 제외한 중소교회들은 담임목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바로 지금부터 노회와 총회 차원에서 함께 중장기적 대책을 통해 다음 세대를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부산중부노회 신학생유치특별위원장 겸 전국 신학생유치특별위원회 대표회장 인태웅 목사는 “사실 신학생이 줄고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은 먼저 노회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신학생들은 노회 소속이고 노회에서 신대원에 위탁 교육을 시킨 것이기 때문이다. 각 노회 산하에 설치되어 있는 신학생유치특별위원회가 이 일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노회와 함께 좋은 인재를 찾고 세우는 일에 집중함으로 다음을 준비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목회자들의 복지 상황 등이 좋은 인재를 목사 후보생으로 추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도 이제는 신학생 전원장학생화 추진을 준비해야 한다.”
“각 노회 신학생유치특별위원회 활동의 당위성 확보와 지원을 위해서라도 총회신학생유치특별위원회가 다시 존속되어야 한다.”
“노회와 총회 차원에서 신학생 감소에 따른 미래 고신교회의 상황분석 및 장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교회 및 지역 SFC가 고려신학대학원을 집회 장소로 활용함과 동시에 고려신학대학원 방문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면 한다.”
“지금의 세대를 이해하고 소통을 통한 협력목회를 요구하는 시대이다. 부교역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방법도 바뀌어 가고 있다.”
“주일학교 담당 교역자들과 담임 목회자들이 행복한 목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교회의 목회 환경과 복지, 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목회적 소명이 중요하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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