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담임 권창근 목사)는 지난 5월 9일(주일) 고려신학대학원 신원하 원장을 초청하여 교회설립 70주년 1일 부흥회 및 포럼 행사 개최를 통해 앞으로 변화될 삼일교회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무명으로 기탁한 한 성도와 고 안옥희 권사가 주의 종을 양성하는 일을 위해 헌금한 2천 5백만원을 신학교에 전달했다.
삼일교회 권창근 목사와 당회원들은 교회설립 70주년을 기점으로 삼일교회가 향후 고신교단과 지역사회에 활력과 생명력을 부여하고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교회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모색하던 중 고려신학대학원 신원하 원장을 초청하여 1일 부흥회와 포럼을 가지기로 결정했고 그에 따라 이 날 행사가 이루어졌다.
신원하 원장은 “저의 신앙의 뿌리요 자랑인 삼일교회에서 한상동목사님과 많은 믿음의 선조들의 모습을 보고 자란 것을 늘 감사하고 있다” “삼일교회가 다시 옛날의 명성과 귀한 신앙전통을 회복하여 고신교회에 나눠주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교회설립 70주년을 맞는 이 해에 온 교회가 함께 그 길을 찾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하며, 준비한 특별 강연을 했다.
권창근 목사는 “교회설립 70주년을 준비하면서 먼저 이렇게 고려신학대학원 신원하 원장님과 함께 1일 부흥회와 포럼을 가지게 되어 너무나 뜻깊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삼일교회가 소망의 새 70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논의의 물꼬를 트게 되기를 바라고 아울러 신학교와도 더 가까워지고 다음 세대를 위한 목회자 양성에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삼일교회는 고려신학대학원 설립자인 한상동 목사가 1951년 10월 14일 교회설립 예배를 드린 이후 올해 70주년을 맞게된 고신 교회의 상징적인 교회로서, 현재 70주년 행사를 앞두고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온 당회와 교인들이 삼일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